철수
자연詩人-정권재
2009.07.22
조회 37

초등학교 책에 나오는 영희와 철수가 아닌 중학교시절때... 단짝 친구인 이철수가 보고싶다. 이름도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인공이기에 한번에 듣고 기억할 수 있는 친구 였다. 항상 중학교때 나의 오랜 단짝 친구였다. 가끔 짝궁을 바꿀 기회가 있었는데...그때 마다 신장이 비슷하여서, 또는 인연이 되어서, 항상 같이 했던 친구다. 그 친구는 흑석동에 거주하고, 난 상도동에 거주하였다. 그 때 당시 항상 배고팠던 시절이었는데...그 친구와 도시락을 늘 함께 먹었던 기억도 나고, 같이 매점에서 돈을 모아서 맛나는 떡복기와 튀김으로 점심을 때우기도 한 기억이 난다. 그 친구는 도시락 반찬을 참 맛나는 음식을 싸온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 도시락 반찬으로 으뜸으로 취급했던 반찬은 당연히 햄과 동그랑땡과 계란말이에 케찹을 묻힌 반찬이었다. 만약 그 반찬을 싸오면, 순식간에 여러 학우들이 달려 들어서, 반찬을 다 빼앗기곤 하였다. 그 때 철수도 늘 그런 맛나는 반찬을 가끔 사와서 인기를 끈 기억도 난다. 그때 너무나 닮은 점은 그 친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공부는 뒷전이고, 쉬는 시간 잠깐의 짬시간을 통해서, 노는 대는 일등이었다. 늘 활발한 성격이라서 서로 너무나 잘 맛는 성격의 소유자 였다. 가끔 그 친구와 수업 도중에 장난을 쳐서, 선생님께 많이 혼난 기억도 난다. 그 만큼 우리들은 개구쟁이 였고, 또한 늘 함께 분신같이 다녔던 편하고, 정말 친하게 지낸 친구로 기억된다. 나는 늘 김치와 김이 주 메뉴였고, 그 외 가끔 계란말이를 사올 때가 전부였다. 그때 마다 철수는 맛나는 반찬을 함께 먹자고 하면서, 같이 맛나게 점심을 먹었던 기억도 난다. 그러나 그 친구는 장난이 심해서, 늘 공부시간만 되면... 툭툭 옆구리를 치면서, 놀자는 신호를 보냈다. 그래서 늘 공부시간에 선생님 몰래 둘이 많이 놀았던 기억이 난다. 주로 책이나 쪽지에다 낙서를 주고 받으면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시험때만 되면...시험성적은 늘 바닥이었다. 그 친구 역시 마찬 가지였다. 그러나 가끔 똑같이 놀고도 철수는 성적이 나보다 휠씬 좋게 나올때가 있었다. 그 때 마다 너보다 성적이 우수하다면서, 자랑을 했던 기억도 난다. 그 친구와는 중학교 3년동안 늘 한결같이 함께 했던 친구로 기억된다. 서로에게 힘들고 어려울때도 함께했던 친구였다. 서로 가정형편은 그리 부유한 가정은 아니었지만...늘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친구로 기억된다. 또한 정[情]이 많은 친구라서, 늘 준비물을 준비 못했을때...함께 사용했던 기억도 난다. 지금 그 때의 좋은 추억이 너무나 내 마음과 머릿속에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어서, 이곳저곳 아는 친구들을 통해서, 또는 인터넷 인맥싸이트를 통해서, 그 친구를 만나 볼려구 여러번 시도를 해 보았지만...그 친구의 소식을 아직도 모르고 있고, 찾지 못했다. 그 때의 그 우정이 그리워서, 너무나 그 친구의 소식도 궁금하고, 어떻게 사는 지도 궁금하다. 그 친구와 중학교 졸업사진을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그 사진을 보면서...늘 그립고, 그때 그 시절에 함께 우정을 나누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르곤 한다. 늘 기뿔때나 슬플때나 함께 했던 친구 철수... 언제나 개구쟁이 였던 친구 철수...그 친구와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혜어 져서...지금까지 그 친구에 대해서는 소식을 접해 본 적도 없지만... 아마, 결혼을 일찍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직장에서도 인정받는 참된 일꾼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아니면, 그때 못했던 공부가 아쉬워서...공부를 더욱더 깊이 해서... 어느 분야에 박사가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암튼 어디에서든 늘 건강하고, 자신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 늘 그 때의 순수함을 잊지 말고, 사회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귀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 가끔 생각날 때 너를 위해서...기도하마?! 보고싶다. 철수야?!^^






신청곡: 김범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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