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길냥이에게
오윤석
2019.01.09
조회 61
몇달전 처음왔을땐 누군가에게 길들여져 모든 직원들에게 부비부비를 시전하셨던
조그만 아이였어요 아침7시에 친구랑 같이 냐아앙 을 외치며 밥달라고 하던
사무실 앞 계단에서 하루종일 자던...
제법 살이 올랐었는데..

그아이가 차에 치었어요
그 차밑에 누워있던 아이를 차마 만질수 없었어요
다른분이 자루에 넣어주신 그아이를 산밑에 뭍어주었어요
가는 길에 먹으라고 사료 한컵과 함께...
이름이라도 지어줄걸 그랬나봐요..
..다음생엔 좋은 집사 만나길 바라며

아이유의 너의 의미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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