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동에서 오전동으로 이사온지도 벌써 3주가 조금 넘어가는군요
먼저 살던 집이랑 어쩜 이렇게 환경이 다른지 모르겠어요.
그곳은 이곳보다 더 번화가인데도 조용하고 깨끗했었는데 이곳에 와서 2주는 지옥굴속 1번국도에서 차소리 길건너 공장 가동하는소리 누워있으면 부웅떨리는 소리때문에 잠을 설치고 그것도 모자라 지난 수욜 친구부부가 집들이왔었거든요 가는 날이 장날이란말 실감했슴다 더워서 밖에서 밥먹고 들어와 수박 씻어 먹으려는데 물이 안 나오는거에요 욕실에 들어가봤더니 글쎄 위에서 흘러내린 꾸정물 줄줄이 흘러내려있고 갑자기 앞이 캄캄 하더라고요.
옆집 아이들 복도에서 물놀이 하길래 주전자 들고 물 좀 달라 하니까 물장난 다 하고나니 자기네도 물이 안 나온다 하데요 자초지종은 옥상 물탱크가 내려 앉았다는거에요 친구부부 앞에서 머슥
그날 저녁 우리아파트 주민들은 양동이며 집에서 쓰는 가사도구들을 총 동원해 줄을 나래비로 서서 물난리를 겪었어요 좀 웃기기도 하고 짜증도 났지만 어쩌겠어요 다들 투덜거리면서도 시에서 급수해주는 물받아 먹었죠 하룻저녁은 그물로 버티고 다음날 부터는 앞동에서 소방호수로 끌어온 물인지를 쓰는데 왠 석유냄새가 그리도 나던지 약수물 받아 행굼하는 번거로움을 1주일 치뤄야했다는 소식을 아니 넋두리를 합니다. 한주 내내 찬물로 샤워하고 얼어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드뎌 복귀됐다는 방송이 나와서 온수를 틀었더니 글쎄 빨간 녹물만 콸콸 언제나 뜨거운 물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런의미에서 신나는 노래뭐 없을까요.
나 너 그리고 우리 그노래 신청한지 1년만에 틀어주신거 같어요
김용학 이분 신인가요제에서 대상받을때 저 방청석에 있었거든요 이노래든지 아님 봄은 갔어도 소리새의 꽃이피는날에는인가 들려주세요 위로곡으로 ^*^ 안녕 좋은사람
새집
안정순
20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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