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에게는 두 명의 외손녀가 있습니다.
딸아이가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제가 돌보아 주므로 각별한 애정이 있는데요.
평소에는 티격태격 둘이서 싸우기도 하지만,
요즈음은 방학이 되어서 오후가 되면 나란히 도서관으로 향해 집을 나섭니다.
그러면서 꼭 잊지 않고 하는 말, "할머니! 이제 누워서 쉬세요!" 라고......
이제 큰손녀는 고등학생이 되고 작은손녀는 중학교로 올라갑니다.
아기 때의 일들이 아직도 선명히 남아 있는데 벌써 그렇게 자라서
저를 챙겨 주는 아이들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간혹 가족들끼리 노래방에라도 가면 내게 묻지도 않고
으레 당연한 듯 우리 손녀들이 걸어 주는 곡입니다.
'한마음의 갯바위'를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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