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교 예비번호 받은 재수생이 엄마께 전하고 싶은 말 /통기타 원합니다ㅠㅠ
윤지숙
2019.01.18
조회 134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를 하고 정시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21살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오늘 성결대학교 정시발표가 나왔는데 예비번호를 받았습니다. 당연히 붙을거라고 생각했던 학교고 재수하는 입장이여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서 고민하다가 저희 엄마가 매번 듣는 라디오여서 이렇게 사연보냅니다. 저 대신 DJ박승화님께서 말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 엄마아빠 아직 대학교 2개 발표 남았으니까 너무 실망하지마시고 결과 다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딴 거 2개는 아직 가능성 있고 성결대도 예비번호 빠질 수도 있으니까 불안하시더라도 좀만 더 기다려주세요 엄마아빠 재수 허락해주시는 게 쉽지 않으셨을텐데 저한테 다시한번 기회주시고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는 막내딸이 될게요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PS. 엄마가 요즘 기타학원에 다니시면서 기타를 배우고 계세요 근데 기타 밑부분이 크게 부셔져있더라구요... DJ박승화님께서 엄마께 통기타 선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대신 부모님께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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