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연하나 올립니다..
불과 몇일전이에요.. 제가 좋아하는사람이 있는데..
물론 사귀는 사이는 아닙니다.. 그 사람은 남자친구도
있구요.. 그냥 혼자 멀찍이서 지켜본다고나 할까요?!
후후훗.. 여튼 몇일전 그사람이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더러 오라고하는거에요..
제가 조금 멀리있어서.. 가기는 힘들것 같다고 하니..
막 화를 내면서 빨리 오라고 하는거있죠.. 괜히 갔다가
그사람 남자친구라도 보면 질투만 날꺼같고 해서 안가려고했더니..
사람맘이라는게 원래 그렇잖아요.. 좋아하는 사람이 오라고 하면..
지구반대편에서라도 달려갈수있는 기분?! 결국.. 바보같이 그 술자리로
뛰어가고 있는 바보같은 제모습을 볼수있었답니다.. 에휴..
그 술집이 마침 눈앞에 보이는데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자기는 술자리에서
나와서 집으로 갈꺼라고.. 그래서 더 뛰어가보니 그사람이 저앞에서
술이 취했는지 비틀대며 걷고 있더라구요.. 가서 붙잡아서 부축을해주었죠..
항상 그사람이 술취하면 그사람 집에 데려다 주는건 제몫이더라구요..
항상 그때는 남친은 어디갔는지 사라져있구요.. 머하자는건지..
여튼 그사람을 집에까지 부축해가며 걷고있는데.. 그사람이 갑자기 자기가
어디가 부족하냐면서 펑펑 우는거에요.. 아마 남자친구랑 또 싸웠거나..
남자친구가 그사람을 또 혼자두고 어디 간모양이에요.. 자주 그러거든요..
저는 부족한거 없다면서 그사람을 달랬죠.. 그러면서 집으로 부축해서
가는데 저보고 갑자기 집에 가라는거에요.. 황당했죠.. 먼길을 뛰어서 왔건만..
그리고 제정신이면 저도 그냥 가겠는데 도로전체가 자기집인양.. 비틀거리며..
아무데나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데.. 어찌 그냥갑니까.. 저는 간다고 하구선..
몰래 뒤따라가면서 지켜보았죠.. 아니나 다를까 몇걸음 못가서.. 주저앉더라구요..
그러기를 수십번 반복하다가 자꾸 남자친구얘기하면서 저를 때리며 울며..
저보고 자꾸 가라고 소리치는데.. 저도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그냥 집근처이기도 하겠다 싶어 뒤도 안돌아보고 집으로 왔답니다..
그 이후로 그사람이 저를 피하고 연락도 안한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매일 밥을 먹거나 멀 하던 자꾸 그사람이 생각납니다..
그사람에게 미안하단 말을 전하고싶습니다..
그런의미로 신청곡하나 올립니다.. 소울티 "밥을 먹을때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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