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하실래요? ....한효순
꾸물거리는 하늘처럼
마음 답답할 때
진한 커피 향 가슴에 담으며
차 한 잔 하실래요?
내려 앉아 주체하지 못하던 그리움
티스푼 끝에 매달아
멀리
수평선 가로질러
물거품 일며 달리는 배에 실어
하늘 끝
보이지 않는 언저리 어디메쯤
훌쩍 던져 놓고
따끈한 찻잔 두 손으로 감싸
온 몸 데우며
차 한 잔 하실래요?
울컥 치미는 아픔
차마
드러내지 못하고 삭이다
어스름 달빛 고운자락 펼칠 때 쯤
둔탁한 통나무 얼기설기 맞댄
한적한 교외의 찻집에서
이젠 낯설어진
얼굴 하나 떠올리며
함께
차 한 잔 하실래요?
안녕하세요 .~
비내리는 아침에 마시는 커피 정말 쥑이는대요?? ㅎㅎ
불과 며칠전까지 . 시원한차를 찾았는데 .
이젠 뜨거운게 좋으니 .
사람맘 참 간사 해요 .. 그쵸들 .
덥다고 이불 다 팽게치고 자던 식구덜
새벽에 보니 ,모두들 이불 돌돌 감고 자던대요 .. ㅎㅎ
아마도 . 이비가 그치면 가을의 초입으로 입장할꺼 같구요 .
그냥 너무나 좋으네요 .. ~
어제 가을비 우산속 ,듣었으니
오늘은 가을 우체국 앞에서 . 윤도현님 듣고퐈요 ~
dj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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