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나딘 스테어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이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몸을 부드럽게 하리라.
그리고 좀더 우둔해지리라.
가급적 모든 일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더 자주 여행을 하고
더 자주 석양을 구경하리라.
산에도 가고 강에서 수영도 즐기리라.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고 콩 요리는 덜 먹으리라.
실제적인 고통은 많이 겪게 되겠지만
상상 속의 고통은 가급적 피하리라.
보라, 나는 시간시간을,
하루하루를 좀더 의미 있고 분별 있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리라.
아, 나는 이미 많은 순간들을 맞았으나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그런 순간들을 좀더 많이 가지리라.
그리고 실제적인 순간들 외의
다른 무의미한 시간들을 갖지 않으려 애쓰리라.
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살아가는 대신에
오직 이 순간만을 즐기면서 살아가리라.
지금까지 난 체온계와 보온병, 레인코트, 우산이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는 사람 중 하나였다.
이제 내가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이보다 한결 간소한 차림으로 여행길에 나서리라.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신발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지내리라.
무도회장에도 자주 나가리라.
회전목마도 자주 타리라.
데이지 꽃도 더 많이 꺾으리라.
가을이 오면 여행이 먼저 생각 납니다....
얼마전에 신문에서....간이역을 보았어요...
간이역 하면 생각나쟎아요
이름모를 들꽃이 여기 저기 자유롭게 아무렇게나 피어있고....
아침이면...풀잎에 이슬이 영롱하게 맺혀져있고....
아침안개가.....조그마함 간이역을 이불처럼 감싸주는 듯하구요..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조금 덜렁거리며.....실수도 자주 해서....엉뚱하지만
그래서 사람들에게 관심도 더 많이 받고
여행길에는 최대한 가볍게...
갈아입을 체크 남방 한벌 더 챙기고......
청바지도 한 벌 챙기고.......
커피는 자판기 커피.....
식사때가 되면 허름한 간판이 있는 식당을 찿아가
나물 반찬에....고추장 넣고 맛있게 비벼 먹으리라.......
물을 대신해...매실물 얼려서....새콤 달콤 가을을 맛보리라
아고.......
영행 가고 싶네요....
들꽃이 피어있는 들길을 따라서......
비록 아직은 가볍게 자유롭게 생각처럼 여행은 못가지만....
저는 매일 여행을 떠나지요
오후 네시.....가요속으로라는 목적지를 향해서..^^*
오늘도 가벼운 맘으로 갈께요....
영재님..도착했을때......
피로를 풀수있는 좋은 음악 부탁해유~~~^^*
기다릴께요
조관우...들꽃
조용필...들꽃
이규석..기차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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