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제 동생의 아이디 입니다
저는 남양주에 살고 있는 이종은 입니다
추석선물하면 떠오르는 가슴뭉클한 이야기가 저에게 있습니다
저는 3살때 뇌막염이란 병을 앓았습니다
3일간의 고열로 사경을 헤메이던 제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 났을때
저희 부모님은 저를 다시 낳은듯 기쁘셨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그 아픔의 흔적이 몸에 남았답니다
오른쪽 다리의 힘이 없어 걸음을 걸을때 한쪽다리를 절름거리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1살아래 남동생이 있습니다
제 동생은 저와 함께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늘 저를 보호해 주었습니다
가방도 들어주고 다른아이들보다 늦은 걸음걸이에 누나와 함께 나란히 걸어주는 그런 동생이었습니다
동생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부터는 키도 저보다 크고 힘도 많이 셌습니다 그런동생은 우리집 언덕길를 오를때면
"누나 ~! 내가 업어줄께 자~! 업혀~!"
하며 저를 등에 업고 언덕을 오르면 저는 동생에게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동생의 보호를 받으며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중학생이 된 추석이었습니다
동생은 멋진 종이가방을 들고 집으로 들어서며 입꼬리가 귀에 걸렸습니다 우리가족은 모두가 궁금하여 "그게 뭐니?`......."
동생은 엄마 아버지가 지켜보는데서 그 가방을 제게 쑥스러운듯 넘겨주며 "누나~! 선물이야~~~~~~~!!!"
저는 부모님의 선물로 알았는데 저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너무 기쁘고 궁금하여 가방에 든 상자를 꺼내니 그것은 아주 비싼 메이커
나 나시키 라는 운동화였습니다
제가 놀라서 운동화를 들고 동생을 바라보니 동생은?
"누나~! 어서 신어봐 ...잘 맞는지...."
저는 운동화를 신어보니 제 발에 딱 맞았습니다
저는 온 가족의 둘러 쌓여 한발자욱 한발자욱 발걸음을 옮기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엄마 아버지 동생도 코가 메이며 동생이 입을 열었습니다
"누나~! 나도 그런 운동화 무척 신고 싶었는데 나는 아무거나 신어도
되지만 누나는 꼭 좋은 운동화를 신어야 되 그래서 내가 용돈 모두 아끼
고 알바까지 해서 산거니까 잘 신고다녀야해....."
저는 그때 동생에게 받은 너무나 큰 사랑의 선물로 동생에게 잘 해주어야 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살다보니 저는 지금까지도 늘 동생에 사랑만
받고 살고 있네요
그후 동생은 성장하여 지금은 창고에 브렌드신발를 가득채우고 브렌드신발 장사를 인터넷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 매형 조카들 저의 신발은 동생이 모두 공짜로 선물해 준답니다
올 추석에는 동생에게 저도 멋진 선물를 해 주어야 겠습니다
저게 참 좋은 동생을 주셔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동생에게 선물로 받은 메이커운동화
이종혁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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