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씁슬한 추억
장미숙
2009.09.16
조회 31
저희집이 큰집이라 명절이 되면 친척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평상시엔 잘나가서 놀다가도 그럴땐 나가서 놀으라고 부탁을 해도
집안에 있었죠
왜냐...다들 아시잖아요 ㅋㅋ
용돈도 생기고 덤으로 종합선물 셋트가 들어있는 과자까지...
와르르 쏟아놓고 자기가 먹고 싶은거 먼저 집기...ㅋㅋ
그렇게 손님들이 오셨다 가고 저녁쯤이었을꺼에요
뭐때문에 엄마가 뜨거운물을 들고 오셨는진 지금도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걸로 제가 사고를 쳤답니다.
너무 잘먹어서 힘이 솟아나서일까요 아님 기분이 너무 좋아
흥분이 되어서일까요 뜨거운 물을 제가 툭 치는 바람에
동생의 팔에 틔어서 데이었답니다.
화상은 그리 심하진 않았고 많이 데이질 않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흉터가 남아있어 그걸 볼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미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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