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이 이번에 중학생이 되는데요 작년부터 중성적인 매력에 빠지셔서 머리도 투블럭으로 자르고 교복도 바지교복으로 이해합니다 한때는 그러수 있으니
옷도 다 오빠옷만 모르게 입고 다니고 신발도 농담으로 남자팬티만 안입는거네 며칠전 택배 배달이 왔는데 남자사각팬티 5장이 왔어요 좀 심각한데 자기는 편해서 구입해다고 하는데요 어제는 도서관에 가서 페미니즘 관한책만 5권을 빌려왔는데요
아빠가 퇴근하자마자 얘기좀하자고 하더라구요 셋이서 1시간가량 서로의 생각을 얘기했는데 딸생각을 존중합니다 엄마생각도 존중해달라는 말만 했어요 조금 부딪었는데 결국은 딸이 울고 말았어요
심각하게 생각안했는데 고민입니다
남편이 듣고 있을건데 유리상자에 "나의기도"신청합니다
1월 유리상자님들이 오셔는데 1000원짜리 콘서트 ㅋㅋ 저한테는 1000배콘서트라 넘 좋아써요

예비중학생고민
성애경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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