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친정어머님을 위한 광란의 파티
복지우
2019.02.20
조회 148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벌써 11년이 지났네요~
환갑을 바로 앞에두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자식들 지킴이하시며
오래된 당뇨병과 싸우며 힘드신 세월을 지나 칠순을 맞이하신 울 엄마^^
지난 월요일이 생신이셨는데 미역국도 못끓여드리고 전화로 축하드린다 인사
만 드렸는데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칠순 잔치를 해드려야 하는데 한사코 안하시겠다며.. 손사레를 치시는 통에
잔치는 안해드리고 따듯한 삼월 둘째주에 엄마 좋아하시는 바다의 작은
팬션에서 광란의 파티를 벌여드려볼까합니다.
흥 많으신 엄마를 위해 열심히 계획표를 짜보는데요~
하고 싶은게 많네요~미역국, 잡채, 갈비등 만들어생일상도 차려드리고,
사진관가서 가족사진찍고, 노래방도 가보고,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며
엄마 좋아하시는 민화투?도 치며 하하호호 광란 비스므리하게 놀아볼생각입니다.
다른 아이디어 있으심 조언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구요~
기억에 평생 남으셔야 할 칠순기념 생일파티를 하려해요
엄마 외 네가족이 뭉치는 거라서 아가들까지 복작복작할텐데요~
잘 보내고 와서 후기도 함 올려볼께요~
아직도 고우신 우리 엄마 사랑한다고 말씀부탁드리며, 신청곡은
"아모르파티" /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요 가사가 넘 좋아서요~
노래방에서 요걸 불러드리려하는데 잘 할수있으려나... 두렵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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