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남편과 결혼한지 26년째 되는 날입니다.
남편은 연애 기간보다 결혼해서, 늙어가면서 저를 더 사랑해주고,
저도 남편바라기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남편과 제가 동시에 갱년기 때문인지
권태기 때문인지 서로에게 불만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남편이 사소한 일로 섭섭해하고, 기운없어 하네요.
항상 받고만 살던 제가 남편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사연을 보냅니다.
알리 " 서약 "
" 내 숨이 다하는 날까지 그대만을 사랑하다 죽으렵니다.
그대 라는 선물이 고맙습니다.
그대가 내삶이기에
함께 밥을 해먹고 그 품에 잠들 수 있다면 "
가사 한 줄 한 줄이 모두 제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아 꼭 한 번 남편에게
불러주고 싶었는데 음치인 제가 부를 수 있는 곡은 아닌 것 같아요.
박승화 님의 목소리로 전해주신다면 남편에게 좋은 선물이 될 거 같습니다.
꼭 부탁드려요.
4번째 사연 뜨웁니다. 이번엔 꼭 선정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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