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엄마를 부탁해,,
김윤혜
2009.10.17
조회 43
WoW~!!김여름! 웬일?? 언제 올려놓은거야?
고맙다~ 쑥스럽네...
항상 모나지않게 둥글둥글 커줘서 고마워..
서랍속에 금빛상자에 있던 선물도 너무 감동 받았어...
항상~친구처럼~연인처럼~지냈으면 좋겠다...



김여름(reum2604)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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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한살 김여름이라고 합니다.
> 항상 첫 인사는 언제나 쑥스럽네요 하하
>
>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 자주 들어요. 그런데 이렇게 직접 글을 쓰는건,
> 처음인것 같아요(^o^).
> 저희 엄마가 유영재아저씨 라디오를 굉장히 좋아하셔서,
> 제 방에서 항상 라디오를 켜놓고 듣곤 하세요.
>
> 지금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고 있네요!
> 전 너무 신이나 있는데, 엄마는 비가 온다면서 투덜거리세요.
> 허리가 아프시다구요^^;.
> 얼마전에 제가 굉장히 예쁜 우비를 장만했어요!
> 매일 매일 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결국엔 비가오네요ㅋㅋ
> 얼른 우비입고 밖으로 나가봐야 겠어요+_+..
>
> 음! 제가 직접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 바로 내일이 저희 엄마 생신이세요.
> 엄마가 라디오를 굉장히 좋아하셔서 사연도 많이 올리시고,
> 또, 집으로 선물도 많이와서 저와 제 동생들에게
> 선물을 많이 주세요.
>
> 매일 받기만 하는것 같아서, 제가 직접 이렇게
> 글을 쓰게 되었어요!
> 저도 엄마한테 뭔가 해주고 싶어서요..ㅎㅎ
> 지금 이 글도 엄마 몰래 쓰고 있는데, 또 엄마가 사연과 신청곡
> 목록을 보면서 제 이름을 보고 딱 알아 차릴수도 있겠네요^^;.
>
> 엄마, 뭐 갖고 싶은거 없어? 라고 물으니까
> 응! 커버플러스 갖고 싶어! 라고 하더라구요..
> 꼭 엄마에게 깜짝 놀랄만한 선물이 도착했으면 좋겠어요!
> 유영재 아저씨! 기대할게요!
> 그리고, 앞으로 저희 엄마 사연 많이 많이 틀어주세요!
> 아 참, 저희엄마 이름은 김윤혜에요!!
> 히히히..
>
> 신청곡 - 안재욱 * 친구
>
>
> 엄마에게
>
> 엄마, 나 큰딸 김여름이야!
> 항상 기대하는만큼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너무 너무 미안해.
> 엄마가 겉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나한테 많이 기대고 의지하고 있다는거 알아. 예전엔 몰랐는데, 이젠 엄마 기분이 어떤지, 엄마 마음이 어떤지, 엄마는 나한테 어떤존재인지..알것 같아.
> 어리고, 어릴것만 같던 내가 벌써 스물한살이나 먹고,
> 성년의날도 보냈어. 시간 참 빠르지?
> 엄마도 예전 같지 않더라. 내가 나이가 먹고 내 자신이 커가는모습을
> 알아차릴수록 엄만 나보다 더 많이 늙어가고 있는거 같아.
> 예전에 그 당당하고, 씩씩하고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고,
> 내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던 그런 엄마가 이젠 너무 약해보여..
> 물론 지금도 당당하고 씩씩하지만!!! ^^.
> 내가 좀 컸다고, 엄마한테 큰소리 내고 화도 자주내잖아.
> 미안해, 내 마음은 정말 그게 아닌데 자꾸 괜히 화내고 투정부리는것 같아. 학교에서 힘들고, 일하는 게 힘이 드니까..그런가봐
> 그래서 더 걱정이 되. 이제 곧 졸업이잖아.
> 졸업하면 정말 직장인이 되야 할텐데 그럼 얼마나 더 스트레스를 받고
> 엄마한테 투정부릴까?
> 고칠꺼야. 너무 나빳지 나? 그래도 있지. 엄마, 나
> 엄마가 너무 좋아. 내친구 같아서 좋아!
> 엄마랑 대화하고 있으면 친구 같아.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지?
> 못나고 잘해주는거 하나 없는 딸이지만, 그래도 나 열심히 해서
> 정말 엄마 호강시켜줄게. 정말 행복하게 해줄게!
> 김치는 담가줄꺼지? 나 시집안가고 엄마랑 영원히 살꺼니까
> 그런줄 알아. 징그럽다고 하지마!!!!!!!!!!!!!
> 엄마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사랑해. 아프지 말자,우리!
> 생일축하해*^^* 김윤혜 화이팅!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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