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보내는 주말에 듣고 싶은 노래
이인화
2009.10.25
조회 59
10월의 마지막 주말, 구름낀 하늘이 낮게 드리워져 있네요. 어제도 방송 들으니, 인천대교며 교외로 가을나들이 나가신 분들이 많던데 저는 주말내내 집에서 쉽니다.

일 때문에 미국에 가 있는 남편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아웅다웅하며 지내던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어른들 말씀대로 남편의 난 자리가 커서 허전합니다. 자상하거나 친절함과 거리가 먼 무뚝뚝한 남편인데도 빈 자리가 클 걸 보면, 제가 마음으로 많이 기대고 살았었나 봅니다. 올겨울이면 가장의 자리를 다시 채워 줄 남편이 그리운 가을 주말에 듣고 싶은 곡이 있어 신청합니다.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와 `웃는 거야'가 너무 듣고 싶은 날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이 결혼 21주년입니다. 혼자 맞이하는 결혼기념일이 될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다 보면 방송을 오롯이 들을 수 없을 때가 많아요. 방송 오롯이 들울 수 있는 주말에 미리 축하도 받고 싶습니다. 신청곡 꼭 들려 주세요.

반포 구름공주 엄마가

* 저는 [케이스 로직] 여행용 가방을 결혼기념일 선물로 받고 싶습니다. 남편이 출장갈 때마다 결혼 전 함으로 가져온 어깨에 매는 가방 가지고 가는 게 안쓰러워서요. 남편 미국에서 돌아오면 제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주고 싶어서요.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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