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행복할 시간밖에 안남았습니다^^
송현정
2019.04.11
조회 102
신랑때문에 레인보우를 듣게되어, 이제 신랑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방송이
되었습니다^^ 연애할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회수로 5년이 되어갑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핸드볼이라는 운동을 하게되어 초,중,고,대학, 실업팀
까지 선수생활을 한 핸드볼 선수였습니다.
오랜 시간 15년이란 시간을 핸드볼이라는 운동을 하고 있지만, 또다른 꿈이
선생님이 되는게 꿈이여서 대학원에 진학해 졸업후 임용고시를 봐왔지만,,
결코 쉽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렇지만 정직 선생님은? 아니지만 계약으로 기간제 선생님으로 학교에 들어가
결혼 전까지는 계속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그 이후로 신랑을 소개로 만나게되어 연애를 시작했구요^^
제가 덩치도 크고 힘드 더 쌘것처럼 느끼게 신랑이 키도 작고 외소해서
한손으로 들어 던지면 던져질꺼같아, 별루였어요~
왜냐하면 저는 키도크고 덩치도 좋아야 핸드볼의 몸싸움에 안밀리는 종목이
였고, 신랑은 '경정'이라는 조금한 몸으로 해야,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종목이기 때문이죠~
소개시켜준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3번만 만나보자~했는데..
얘기해보니 정직하고 진솔하고 생각하는게 너무 된~ 청년? 노총각이더라구요ㅎ
저희는 36살, 39살에 만난 노총각, 노처녀였죠~

처음엔 별루라고 했던, 울 아버지는 지금은 '사위~', '사위~' 노래를 부르시고
약주를 엄청 좋아하시는데, 그게 딱~ 맞았던거요^^
신랑도 '장인어른'이랑 약주하는게 딱~ 맞다면서 ㅎㅎ
아빠랑 신랑이 주량이 너무 많아서 싫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는
모습보면 너무 좋아요^^


저희 결혼하고 올해 횟수로 5년이 되어갑니다^^
25일은 저희 결혼기념일 이기도 하구요~
그 시간동안엔 이쁜 저희딸들도 생겼구요~ 연녕생맘 입니다^^ 3,4살!
이뿌게 잘 크는거 보면 고맙고, 감사하구~ 행복합니다.

4년 경력단절되어 육아, 살림하다가 다시 계약제로 일하는 엄마지만...
그래도 제 꿈에 벗어나지 않는 일을 할수 있다는거에 너무 행복하네요~
매번 자는모습만 보고 나와 잘 챙겨주지도 못해, 미안하고 안쓰럽지만..
그래도 나중에 엄마를 이해해주고, 고마워할 날이 올꺼라 믿구..
열심히 해볼껍니다^^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네식구!!
지금처럼 열심히 잘~ 살자^^
민영건, 민하린, 민보아~ 사랑한다^^

*신랑은 가사가 자기 얘기하는거 같다며 좋아하는 노래
"일상의로의 초대"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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