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혜
2019.04.20
조회 87
봄이네요~ 중학교 교사인 저는 늘 아이들을 통해 봄을 봅니다. 찬바람같이 어색하고 서먹한 기운이 가시고, 쉬는시간에도 교무실에 와서 조잘대는 그 모습이 보이면 그때 봄이왔음을 느낍니다.
저 어제는 아이들이랑 시원한 아이스초코 하나씩 사서 운동장 옆 잔디밭에 모여앉아 수다를 떨었어요.
23명 참 사춘기일수도 있는 이아이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모여나와서 음료한잔에 자기이야기를 재잘 대는 그모습이 참 눈부셨답니다. 우리의 가을 겨울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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