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일까요?
김진숙
2019.04.18
조회 96
오늘은 쫀득쪽득한게 먹고싶은데...
맵코달콤하게 쭈꾸미 볶음 해주면 안돼?

어떤날은 짭쪼름한게 먹고싶어.. 게 다리도 쪽쪽 빨아먹고싶고..
간장게장 먹으러 가자

아... 오늘은 맵고 조금 짠 생선 조림이 먹고 싶다..

오늘은 좀 씹고 싶어...티비에서 곱창 나오니 막 침나와 곱창먹으러 가자.

따뜻한 국물도 먹고싶은데 설렁탕이랑 깍두기 먹고싶으다.

오늘은 매콤한게 땡기는데 짬뽕 사주세요~~

초밥에 우동 먹음 진짜 맛있는데....

학교에서 점심에 청국장 나오는데 아휴~~ 나 그날 소풍인데
맨날 나 소풍가는 날만 맛있는데 나온다닌깐...

아~~~~ 광어회 먹고싶다...


이런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11살 된 딸 입맛이 아빠보다 어른 스럽습니다.
한번씩 깜짝 놀라요 이런것도 먹니? 하고
티비에서 음식 프로그램은 못봐요 보는것마다 먹고싶다고 해서..
잘 먹는 건 좋은데 요즘엔 맵고 짠거에 자꾸 눈독을 드려서.. ㅎㅎ
11살인면 그럴수 있나요? ㅎㅎ
하은- 신용재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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