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했송>
주희숙
2019.04.15
조회 73
반갑습니다~
울 큰아들이 재수끝에 올해 새내기 대학생이 됐어요.
뜻하지 않게 자취생활을 해야하는데 한번도 떨어져 지내본적 없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도 나름 소꿉장난같은 살림을 하려고 애쓰네요.
친구들도 초대해서 라면으로 대접하고 재미나게 살고 있네요.
어제는 혼자서 밥을 해본다고 불에 냄비올려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네요.
새 냄비를 홀랑 태워서 냄새때문에 깨어났다는데, 큰일날뻔 했네요.
정신 차리고 그냥 1회용 밥을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라고 했네요.
에~구 이제 2달째인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사랑하는 아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해~
잘 해나겠죠?

평소 녹색지대 노래 즐겨 듣는데, 울아들도 좋아하는 노래 신청합니다.
(그래, 늦지않았어) 부탁드립니다. 라디오 볼륨크게 켜놓고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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