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특별한 결혼기념일...
송현정
2019.04.25
조회 81
신랑이 시합을 가서 오늘 돌아오는데 혼자 2박 3일동안 아이들 등원, 하원
시키고 밥챙겨주고 씻기고... 신랑이 있을때는 몰랐는데..
오늘은 더욱더 빈 자리가 느껴지네요ㅠ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을 보내야하는데, 어린 딸 둘은 일찍 일어나는게 힘이
든가봅니다, 오늘 유난히 말을 듣지 않아 혼내고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하루종일 마음이 아푸고 신경이 쓰이는데,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잘 놀고
잘먹고 잘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마음이 더 아푸네요

잘 한다는게 뭔지..
이럴땐 진짜 펑펑 울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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