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김연숙
2019.04.23
조회 70

퇴근길
앞만보고 걸어서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딸한테서 딩동딩동 문자가 왔어요.
친구가 엄마가 긴가민가 해서 인사를 못했데
사진을 보내 왔 더군요
제 뒷 모습을 짝어서 사진을 딸한테 보낸거죠
딸 친구는 버스를 기다리다 저를 봤는데 앞만 보고 걸어서 저도
미처 못봤는데...
사진을 보고 나의 뒷모습은 이렇구나!
생각지 못한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앞모습만 가꾸려고 했을뿐...뒷모습 아~~~

나이들수록 뒷 모습도 가꾸는 노력이 필요 하다는걸
그리고 나 혼자가 아닌 가족들모습도 보이는구나 라는걸 명심해서
고운 자태로 건강 잘 챙겨야 겠습니다
동료들은 각자 업무가 다릅니다.
7시간동안 서서 야채를 다듬기도 하고.카트에 물건을 가득싣고 빠진곳에
채우는 동료들에 비해서 저는 서서 계산업무 를 하면서 적성에 맞는거겠지요
일 중간중간 과일한쪽을 나눠 먹는 재미도
하루를 보냐면서 재미고 힘이납니다.

벌써1년 별별일 있었지만
잘 견뎌낸 동료들 그리고 저 오늘도 화이팅 합니다.
우리딸도 저로 인해서 친구와 웃으며 대화가 오가겠지요.
신청곡 이정석.조갑경~사랑의 대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