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음력4월 8일)시아버님의 팔순 생신이십니다.

항상 석가탄신일이 생신이시라 달력에도 빨간색으로 표시되어있고해서 잊고 넘어갈 수가 없답니다. 이번 생신은 팔순이신데 다른 생신때보다 더욱 소박하게 지내야할것 같습니다. 남편하고 함께 사업을 하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아 직원분도 내보냈고 사업장도 대폭축소하게되었죠. 사정이 여의치않아 국내여행은 꿈도 못꾸고, 외식도 못 시켜드릴 거 같습니다.
집에서 소박하게 미역국에 식사를 해야할거 같은데 다른 때도 아니고 팔순생신날 정말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마음은 제주도 여행도 시켜드리고, 맛집에 모시고 가 외식도 시켜드리고 싶은데, 이번은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박승화님 목소리로 저희 시아버님 팔순생신 축하해주세요.
아버님 팔순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팔순생신을 꽃바구니로 축하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