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번답시고 기일
한번 제대로 못챙기고 오늘도
맘만 이렇게 슬퍼하며 그리워하고 있네요
강원도 고향 양지바른 언덕에
잘계시다고 늘 생각하지만
울 부모님께선
눈많이 내린날
하루 아침 연탄가스로 비명횡사 하시고
하얀 눈구덩이 파서 묻혔어요
그땐 갑작스러운 이별에
충격이 였지만
내 슬픈 마음과 달리
왜그리 눈덮힌 산이 곱고
예쁘던지
하얀산과 하얀들녘 하얀논두렁
내가 입은 하얀소복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울 부모님 천국에서 하얀옷입고
순백의세상에서 잘사시겠지요??
백미현 하늘만 보면
수와진 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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