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2010.01.20
조회 42
아들을 군대 보내고 다짐을 한것이 있었어요.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편지를 쓰겠노라고
자신과 약속을 하였답니다

훈련병 시절엔 인터넷 편지를 하루도 빠짐없이
써주었어요. 손편지는 일주일에 세통씩
매일밤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리며
큰힘이 되었노라고
편지의 위력을 새삼 느껴보았다고 해요


자대배치를 받고부터는 일주일에 한번씩 지금껏
한번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편지를 부치고 있어요.

라디오책방에 좋은 싯귀나 글들이 있으면
편지지에 써놨다가 편지와 함께 보내기를
퍌개월여.....

편지봉투도 파랑색,노랑색,분홍색,빨강색,녹색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편지지를 담아봐요.
오늘은 분홍색 봉투에 넣었어요.
엄마의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서여 ㅎㅎ

아마도 평생에 쓸 글을 지금 전부 온몸을 던져서
열심히 편지를 써보는듯 합니다.
아들과도 새록새록 정이 솟아나고 있어요
이제부턴
사랑의 편지를 남편에게도 날려보렵니다

밤비야~~~~~산이슬
어서 말을해~~~~해바라기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유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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