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한 거 아닙니까
이주실
2010.01.22
조회 28


아이티지진에 분개 합니다

손주들의 옷을 뜨고 있을 할머니

바로 금방 옆에서 선생님의 동작을 따라 춤을 추던 유치원생들

아침에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와 헤어진 남편

저녁에 돌아올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하는 아내

성당에서 미사를 들이는 신부님

다 우리들의 평범한 이웃들

왜 그렇게 땅을 갈라놓고 건물을 허물어 뜨려

그 많은 삶을 끊어 놓는 겁니까.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살면서 알수 없는게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너무 한 거 아닙니까.


순진무구한 커다란 눈망울 속에 눈물을 흘리는 어린아이

어제날짜 일간지 포토이미지로 나왔다

백마디의 말이 필요없는 메세지다.

바다 반대편에 있지만 너무 가슴아픈 사연들에

알 수 없는 신의 영역에 원망을 해 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도 해야 하나요
.
.
.

기도 합니다.

진정 우리는 작습니다,

기도 합니다.




오늘 퀴즈는 1번 -눈물젖은 두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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