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 아들보러 다녀왔어요~
강정화
2019.06.28
조회 97
아들이 올 초 해병대 간다고 해서 안된다고 안된다고 말리다가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ㅠㅠ 결국은 해병대 허락하고... 6주를 하루하루
아들생각만 하다가 수료식때 본 아들은 너무 멋지고 자랑스러웠지요. 그런데..
자대배치는 서북도 끝에 있는 백령도로 받았지 뭐에요.ㅠㅠ
걱정반 근심반으로 하루하루 지내니 시간이 그래도 흘러가긴하더라구요.
6월1일로 일병되어서 지난 주 6월20~22면박을 다녀왔네요.
처음 가보는 백령도 가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곳 주민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아들 보는 면박 시간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지만.. 다시 또 가고픈 백령도네요.
아들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무사무탈 군생활 잘하라 응원도 하고 싶고
깨끗한 백령도도 잊을 수 없어서 이렇게 사연을 쓰게되었습니다.
신청곡은 아들이 좋아하는 노라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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