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날씨와 다르게 포근한 날씨에 온가족이 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
작은아들은 안타깝게도 학원 보충수업 때문에 학원에 나가고
큰아들은 사촌형아랑 탁구를 친다고 해서 스포츠교실에 내려주고
남편이랑 전 둘이서 산에 올라 갔어요.
새해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산행을 했던 저와 달리,오랫만에
산에 오르는 남편은 변화된 자연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더군요.
앙상한 가지마다 새움들이 곧 피어날듯이 움을 튀우고 있거든요.
그리고 산에 오르는길에, 이름모를 새와 까치의 한바탕 싸움을 보기드물게 구경을 하게 되었어요. 서로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세마리씩 기를
세우며 싸우는 새들의 싸움도 만만치 않게 시끄럽더라구요.
날씨는 아쉽게도 구름이 끼어, 정상에 올랐는데도, 시야는 잘 보이지 않아 답답했지만, 오랫만에 솔향기도 맡고,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모처럼 산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답니다.
운동을 마치고 내려와, 점심시간에 맛있는 삼겹살구이로 잔치를 벌였답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시간은 주말에나 가능하네요.
각자 스케줄이 달라서 말이지요.
함께 일주일을 보낸 이야기들을 나누며 가족간의 정을 나누며 상추쌈을
미어지게 한입 가득넣고 먹으면서, 행복감을 느꼈답니다.
안치환----------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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