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기쁜 동반자
방한국
2010.02.02
조회 33
안녕하세요. 매일 4시경 집앞에 있는 150미터짜리 아늑하고 정겨운 산에 오르면서 성능이 좋은 라디오에 FM93.9를 맞춰놓고 숲속 오솔길을 오로지 유영재님의 엣지있게 선별된 아스라한 추억을 들쳐내주는 선율에 흠뻑 취하면서 소나무에서 발산된 상큼한 피톤치톤향기를 지친 폐속에 불어넣고 있노라면 어느새 산정상을 지나 하늘과 맞닿는 듯한 전상의 실크로드를 걸어가고 있는 기분이랍니다.
귀에 착 감기는 낭낭한 발음과 청취자의 사연에 짤막한 한마디의 촌절살인의 재치입담에서 인생의 동반자 같은 동지애가 서려오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요?
저도 여고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기에 전공이 같은 전우애 같은 것이겠지요. 님의 음악을 애청하는 나의 아내는 이젠 과거의 허약하고 창백한 얼굴이 아닌 생기발랄하고 음악을 매일 사우나삼아 생활하는 착한 천사표 아내가 되어 이젠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정 분위기가 이루고 있답니다. 음악의 신이 뮤즈에게 제우스의 축복이 있기를 ....
그리고 cbs93.9의 영원할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음악 애호가 및 청취자글에게 불멸의 금자탑을 쌓는 업적이 지속되기를 그저 바랄뿐입니다.
지치고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네들에게 싱그러운 오아시스의 차거운 물을 공급하는 영재님의 음악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계속되는 음악프로 강행군에 부디 건강 보존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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