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네요...신청곡과 사연.
이순자
2010.02.04
조회 19

오늘이 입춘이죠...
새벽에 나가려니,눈이 살포시 내려있더라구요.
하루종일 바쁘게 보내다가, 점심을 먹고, 좀 한가해져서
햇살도 눈부시게 반짝이고,바람은 불지만, 봄바람만 같아서
산에 올라갔습니다.
입춘이라서인지, 오후인데도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하늘을 올려다보니,마시멜로같은,솜사탕같은 구름들이 두둥실~~
제 마음도 두둥실~~ 봄맞이에 여간 붕 떠있는게 아닙니다.
요즘 까마귀가 보기 어렵잖아요, 산길에 까치떼가 어찌나 시끄럽게
깍깍거리는지, 살짝 고개를 돌려 깊숙한 산길을 들어가보니,검은까마귀
한마리가 나뭇가지위에 앉아서, 울음소리를 내고 있더라구요.
영역을 침범해서,쫒아내려고, 까치떼들이 떼를지어 울부짖었나봅니다.
팔각정에 올라,푸른하늘위로 떠다니는 구름떼들을 구경하고,봄을
앞당기는듯한 따사로운 햇살로 햇빛샤워를 하고,몸을 풀고서
산을 내려왔습니다.
오늘 입춘이니,입춘에 어울리는 노래 한곡 신청합니다.

아이유-------마시멜로 신청해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