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생일 이네요 ^*^
손정희
2010.02.07
조회 42
요즘은 남편과 같이 주말 드라마를 같이 볼때가
많아졌어요.
어제밤에도 둘이서 티비를 보며 서로 드라마작가가 되어서
다음 줄거리도 미리 생각해본답니다..ㅋㅋ

지난해에는 월욜일에 남편생일 이었는데
이번에는 주일에 생일을 맞이 했네요.
벌써 57번째 생일 이니까...참 세월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남편이 29살이던 82년 11월16일에 광화문 여심 다방 에서
첨 만났는데...지금은 그다방 없어졌어요..ㅎㅎ
그땐 정말 멋있고 광화문이 빛이 났었는데..지금은 아녀요.ㅋㅋ

나이 먹을수록 귀찮아져서 이번엔 찰밥은 생략하고
기냥 잡곡밥에 남편이 좋아하는 검은콩 수북히 넣고 아침밥
하고 이틀전까지 미역국에 물미역나물에 미리 실컷 먹었기에
오늘은 소고기무국~ 시원하게 끓였어요.
과일샐러드, 민어찜, 각종 김치와,나물, 호박전,
잡채는 내가 좋아해서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관뒀어요.

큰아들은 일주일내내 회사 다니며 열심히 연수 받느라
여자친구 만날 시간이 없다는 핑게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한술 뜨고 쏜살같이 나가고...

남편과 둘이 식탁에 앉아서
"자기~~~생일 축하해요 ^*^ 항상 건강해서 나 끝까지 먹여
살려줘야되요.알았죠??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일찍일어나
생일상 차린거야.." 하니
남편이 웃으며 "일욜인데 늦잠 안자고 일찍 일어나 애썼네"
하더군요.

이제 아이들도 장성하다 보니 케잌에 촛불켜고 노래 부르기도
쑥스럽다고 하고...
정말 재미없는 집 이지요?
그려서 올해부터 케잌 촛불 행사는 생략하고 생일주인공이
좋아하는 빵이나 맛난과자 한가지 따로 선물 하기로 했어요.
케잌도 사서 조금씩 먹고 남으면 낭비 인것도 같고...
남편이 호두파이를 아주 좋아해서 큰아들 들어올때 맛난
호두파이 한개 사오라고 했어요.
그리고 케잌 촛불끄는 행사는 훗날 예쁜손주들이 생기면
그때 다시 부활시킬까 합니다.ㅎㅎ

영재님!!!
서임 작가님!!!
둘도 아니고 하나밖에 없는 제남편 생일 축하좀 해주세요^*^
요즘 정말 돈벌어 가족들 먹여 살리기 힘들다고 하는 남편에게
오늘하루 라도 기분좋게 해주고 싶어요.

울남편은 저랑 코드가 넘~달라서 애창곡이 딱히 없어요.
노래도 잘하지 못하구요.
혹시 아주 옛날 노래인데 들려주실수 있을까요?
신청곡 한번 얘기 해보랬더니..
가사도 제목도 아는게 없다고...ㅎㅎㅎ
노래방 가면 꼭~하는 이노래...
옛날가수분 인데 윤민호? 라고 하던가? 연상의여인...
없으면 안들려주셔도 괜찮아요.
제가 좋아하는곡도 신청할께요.
그럼 이따 4시에 뵐께요 ^*^
두분도 오늘하루 저처럼 행복한시간 되세요...
늘~~~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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