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꾸준히 아침부터 내리네요.
그치겠지 하는 마음에 살짝 나가서 바람을 쐬려해도 전혀 그칠
기색은 보이지 않는군요. 날씨는 봄처럼 포근한데 비가 내려
처량하기 그지없는 날입니다. 이번 설에 고향에 못 내려가시는
분들은 이 비를 보며 마음 한켠이 저리시겠죠. 그래도 명절은
가족과 정겨웠던 이웃을 만나는 한마당이 되어야함을 느낍니다.
남편과 귀성전쟁을 피해 귀성길, 귀경길 전략을 짜는데 반드시
한쪽길은 전쟁길로 얼룩질것 같습니다. 일찍 내려가면 안막히겠지만
친정에 올라와야 하는 관계로 일요일나 월요일은 거북이 될 각오
하고 내려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내려가면 정말 날 새면서 그간 살았던
많은 얘기 하고 올것 같습니다. 얘기하며 먹는것만큼 큰 기쁨은
없는것 같습니다. 신청곡은 김장훈의 고속도로 로망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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