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요.
이순자
2010.02.12
조회 25

입춘이 지났으니까, 봄 맞지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많은눈이 내리는걸 보니...
날씨가 알다가도 모를 갑작스런 눈과 비에, 깨어나려던 새싹들이 깜짝
놀랐을것 같아요.
아뭏든요. 전 눈을 좋아해서, 눈이 가득쌓인 산에 아들들 데리고
운동하러 다녀왔어요. 등산화에 아이젠까지 차고, 아들 어깨엔
배드민턴 배낭을 짊어 지우고, 씩씩하게 산에 올랐어요.
설경이 아름다운 풍경을 우리 눈에 보여주구요.
아이들은 다 컸는데도, 신이나서, 눈을 뭉쳐서, 눈싸움을 하느라
제장갑까지 다 젖게 해놓고도 즐거워하니, 이 어찌 기쁘지 않을손가?
산에 있는 야외 배드민턴장에서 신나게 배드민턴도 치고, 그곳 회원들이
주신 맛있는 전통순대도 얻어먹구요.
땀을 흠뻑 흘리고,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운동을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아이들이 건강해보이지 않아서, 요즘 가끔씩 산에
데리고 다니며, 엄마의 추억이 깃든 어린시절 풍경들도 이야기해주구요, 아이들이 들려주는 요즘 세대들의 신조어들도 새겨들으며, 세대차를
극복하려 노력합니다.
설명절~~
풍성하고, 화목하게 시댁에서 보낼 예정이구요, 시댁은 서울이라~~
고생은 안하지만~~ 편하긴 해요. 다만 친정이 멀어서, 가지못해
아쉬운 명절이지만 말이죠.
짧은 설 연휴 건강하게, 별탈없이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
유가속으로 말이지요.
영재님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설명절 잘 보내시길 바래요.

신청곡--------이루------흰눈
신청합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