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떠난 여인 .......
백영기
2010.02.17
조회 44
저희 시댁에 대청마루에는 쌀 뒤지 옆에 커다란 전축이
놓여 있습니다

제가 시집을 갔는데 남편은 여름밤이면 대청마루에 벌러덩 누워

그 전축에 커다란 엘피판을 올려 놓고 노래를 듣습니다

그 중에 남편이 가장 즐겨 듣던 노래가 하남석의 밤에 떠난여인 입니다

저는 처음에 남편이 하도 그 노래를 듣길래 많은 질투를 하기도 했습니다

대체 어떤 여인을 밤에 떠나 보내고 저렇듯 잊지 못하고 저 노래를

듣는가 ? 저는 급기야 남편에게 따지기도 하며 혼자서 서러워 눈물도

흘렸던 어이없는 질투를 했던 기억이 있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 이제 결혼한지 33년에 남편과 함께 듣고 싶군요

저기요 ~ 부탁이 있는데 여기에서 주시는 우먼센스 월간지 받고 싶은데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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