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곳에 위치한 산으로 간다기에 산악회원들을 따라 나섰습니다.
두세시간 코스로 힘들지 않는 곳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하였고
다녀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물과 간식을 베낭에 넣고 따라나섰습니다.
힘들지 않는 코스라는 말을 믿고 정상을 향해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처음 올라갈때만 한 삼십분정도만 힘들다는 말에 안심을 했는데
믿을만한 말이 못되더군요.
오르막 과 내리막 또 오르막과 내리막을 여러차레 반복하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며 지칠때쯤 정상이 나타나더군요.
정상에 올라서니...올라오면서 너무 힘들어 다시는 산에 오지 않으리 라고 쌓였던 힘든 고통들이 봄눈녹듯 사라져 버리더군요.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감히 글로써 표현할수없는 아름다움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맛이구나....
힘들게 산에오르는 맛이 바로 이맛이구나...
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매력이있더군요.
땀 범벅이 되고
내리막길에서 미끌려 몇번의 엉덩방아를 찧었지만..
정상을 밟고 내려오는 발걸음만은 가볍고 가슴벅찬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간만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나니 기분이 더욱 상쾌해지며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또 다시 정상을 향해 산에 오르리라 다짐을 하였답니다.
신청곡 이정선의 산사람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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