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께서는 본업은 농업이신데요.
몇년전부터 근처 콘도에서 청소하시는 일을 하셨어요.
거의 10년정도 투잡을 하셨나봐요.
농번기에는 일도 다니시랴 농사 지으실랴 정말 힘들어하셨거든요.
하지만 몸은 힘드셔도 당신이 일을 해서 돈을 버신다는것에 생활의 활력소셨죠.
그러다가 연세도 있으시다보니 청소하시는 일을 작년 여름에 그만두셨거든요.
근데 몇달동안 집에 있으시면서 너무나 힘들어하셨어요. 매일 나가시던분이 집에만 계시려니깐 답답하셨나봐요.
그러다가 올 초부터 다시 콘도에서 다른 일을 하시게 되셨어요.
일을 그만두고 저희가 내려가면....
"아버지 돈 없으니깐 그냥 집에서 밥이나 먹자"
하셨던 아버지...근데 다시 일을 하시면서요.
"이제 아버지 돈 버니깐 맛난거 사주마"
하시는거 있죠.
요즘에 콘도에는 학생은 OT때문인지 일이 많으시다네요.
고생하시는 아버지...그래도 아버지께서 다시 활력을 찾으신거 같아요.
너무나 좋네요.
데프콘/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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