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친구들하고 모임이 있어서 갔다 왔습니다
때 아닌 봄날같은 날씨때문에 밥만 먹고 들어 왔는데
오늘은 동학사도 한번 들러서 걷고 왔습니다
따뜻한 날씨때문에 사람들의 얼굴에도 활기가 있고 환하니 보기 좋았습니다
집에 돌아 와서 아들방에 아들이 있나 하고 문을 열어 봤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없고 컴퓨터는 꺼져 있는데 전기 코드는 끄지 않고
나간 모양입니다 그래서 전기 코드를 끄려고 자세히 보니
전기 코드 주위에 물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물을 쏟은 모양입니다
전 그것을 발견하고 왠지 속에서 뭐가 끌어 올랐습니다
다 큰것이 왜 이런것을 봤으면 위험하니까 당연히 닦고 나가고
그리고 전기 코드도 끄고 나가야지 그렇게 하지 않은 아들에게
전 속이 상했습니다
작년까지는 안 그랬는데 요즘 이상하게 자꾸 아들하고 트러블이
자꾸 생겨 납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니
저도 아들도 서로 기분이 안좋 답니다 그래도 우리 아들
그 당시 화가 나서 언성을 높이면 잠시 떨어져 있는 동안 문자를 합니다
"아까는 철없이 행동해서 죄송해요"
'담 부터는 약속 잘 지킬게요"이렇게요
그래서 전 아들이 날마다 쓰는 컴퓨터 가운데에 이런 문구를 적어 놧습니다
"약속은 작은것이라도 꼭 지킨다"
"무엇이든 마지막엔 정리 정돈"
그래도 자식하고의 작은 트러블은 남들하고의 일처럼 가슴에 깊은
상처로 오래 남지 않고 뒤돌아 서면 다시 사랑그런 아들로 돌아 오더군요 정말로 자식이란 이런것 같습니다 속을 썩일때는 미운 마음이 있지만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그런 존재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식으로 인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일이 속이 썩여서 속상해 하는 일보다는 훨씬더 많다는 사실요 부이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아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우리 이제 서로 조금씩 상대방이 좋아하고 기뻐할일에 대해서
조금 노력하고 살자 엄마도 화가난 목소리를 안 내도록 노력할게
너도 조금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동하길 바란다"이렇게
문자를 주고 받고 서로 노력하기로 했답니다
가끔은 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끼리 서로를 위해서
노력하는것은 좋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니까 부부도 서로
조금씩 노력을 해야 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지금이 서로의 노력 덕분이 무척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이제보니
자식도 서로 노력을 해야한다는것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이렇게 따사로운 봄날 우리 가족 더욱 행복한 봄날을 기대해도 되겟습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더욱 성숙한 우리 가족이 되겠지요
노래..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
...장윤정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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