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큰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큰집의 큰언니는 7년전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1월에는 장손인 아들이 급성간염에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지요
병원에서 만난 언니는 애써 눈물을 참았습니다~
제가 언니손을 꼭 잡아주었을 때
언니는 제게 아들을 잃을까봐 너무 무서웠다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평생 투석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런 언니에게
의사선생님이 겁주려고 그러는 거라고 했습니다
할수도 있지만, 안 할수도 있다고
언니에게 힘내라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었습니다~
노환의 큰아버지는
장손의 평생투석이라는 말에 충격이 크셨던 것 같습니다
큰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리며
30년넘게 홀시아버지를 모신 며느리의 입장이 이해가 되고,
딸과 아들 입장에서 보면 또, 언니 오빠의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인생에 정답이 있을까요?
누가 옳고, 누가 잘못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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