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를 신청하며 가요는 양희은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나 "한사람"을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시절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며 방황하던 시절 친구의 기타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 했고 기타 한번 치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이후 기타를 가지고 싶다는 목표로 용돈을 아껴 낙원상가에서 기타를 가지게
되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기타는 저의 방황을 종결 시켜 주었고 학업에도
전념하게 만든 소중한 매개체 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기타로 연주한 곡은
양희은 씨의 노래들.
지금은 나이 어느덧 50이 넘었습니다. 나는 이제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어린 친구들이 아직도 많이 있더군요.
제가 7월에 사회복지사 실습을 나가는데 지역아동 및 청소년 센터로 나갑니다.
그곳의 많은 친구들이 본인이 원하지 않는 환경 탓으로 방황을 하고 있는 것이
저의 옛 모습늘 보는 듯 하더군요. 그 친구들에게 좋은 벗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악기를 다루면 많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기에 청소년 방과후 복지센터에 통기타를 선물하고 싶다는 결론
까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통기타를 받게 된다면 CBS
박승화의 가요속으로에서 기증을 해 주셨다고 아니지 여러분께 선물을
주었다고 말하며 전달해 주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CBS방송 분들께 감사 드리며 박승화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통기타를 주신다면 (사)정을심는복지회 지역사동센터(성남 소재)에 줄 것입니다.

<통기타>로망스에서 나오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의 선율
라용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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