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놀이야~~~!!!~~~ㅎㅎ
김영순
2010.02.28
조회 27

제가 자라던 어릴적 고향 마을은
진도입니다.

목포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면 두어시간 후쯤에 7
개 면으로 구성된 진도의 첫머리 항구에
도착합니다.

이항구 첫머리가 제가살던 고향마을 소포리 입니다.

진도읍이나 면소재지에 살던 친구들은 버스를
타고 나와야 구경하던 바닷가를
3면이나 끼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겨울엔 김을 하고
여름엔 벼농사를 하셨습니다.

바다를 끼고 소금을 만들던 염전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겨울엔 바닷물을 비우고 맨 흙으도
말리던 이 염전이 우리들의 놀이터였습니다.

학교 운동장처럼 넓었던 염전에서
보름날 빈깡통에 석유와 장작을 넣어서
돌리며 뛰어다니면서 놀았던
어릴적 추억이 생각납니다.

남의 집 오곡밥을 얻어 먹어야 부스럼이 안 난다고~~~
양은 그릇과 수저를 쨍그랑거리면서~~~
이집 저집 밥동냥을 함께 다녔던
그리운 나의 친구들이 보고싶어집니다.


이선희 님의 아 옛날이여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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