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 (통기타)'사랑하는 아들에게^^~
천현재
2019.07.23
조회 139






안녕하세요 박승화님 직장근무로 온전히 1,2부를 다 애청하지는 못하지만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5시부터 6시까지는 편하게 듣고 있는 열혈 애청자 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40년전 산울림의 공연에 매료되어 음악과 기타를 시작했죠 나름 재능도 있고 친구들의 응원도 있었기에 열심히 연습도 하고 소풍이나 장기자랑에서는 독무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음악생활을 할줄 알았지만 아버님의 완강한 반대와 집안사정도 좋지않았기에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아버님께서 기타를 부수기도 여러번 몇년을 버티다 결국은 장남이라는 환경이 음악을 그만두고 직장을 다니며 미련도 남았지만 지금은 평범하게 28년째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던 중 큰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음악을 하겠다고 굳은 마음을 제게 보냅니다. 만류도 하고 회유도 해봤지만 저의 젊을시절 원망했던 생각도 나고 꼭 해보고 싶다고 하니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마찰도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마포 조그만 음악실에서 먹고 자면서 작곡, 작사 공부도 하고 싱글앨범도 몇장내고 이제는 3년차 제법 음악인의 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작은공연, 행사에도 참여하고 버스킹도 하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 멋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짠한 마음이 듭니다. 이왕 시작했으니 후회되지 않는 삶이 되길 기도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은 가수가 되길 바래봅니다. 아들아 인디가수로 활동하고 하면서 경제력으로 힘이들고 지칠때도 많겠지만 이 또한 젊으니까 할 수 있는거지 아자~ 아자 가족들은 아들 천석만을 응원한다 "화이팅"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고 몆 번을 망설이다 아들 천석만에게 깜짝 이벤트가 되길 기도하면서 사연 보냅니다. 어둠의 터널을 짧게 지나 빛을 향해 나래를 펴길 바래봅니다 감사드립니다. 박가속이 있어 행복합니다.♥
♥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 Request Music ~ ~ 산울림 ~ 내 마음은 주단을 깔고 ~ 찻잔 ~ 노고지리 ~ 흰구름 먹구름 ~ 딕 훼밀리 ~ 달무리 ~ 영사운드 ~ 이정희 ~ 그대여 ~ 한동안 뜸 했었지 ~ 사랑과 평화 ♥제작 김정훈님, ♥DJ 박승화님, ♥이쁜지혜 작가님 ♥항상 건강하시고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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