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을 내딛는 딸에게
한은영
2019.07.25
조회 115
어찌어찌하다 대학진학의 꿈을 나중으로 미루고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한한지3년이 된 3학년 7월 학교추천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민영이를 보면 대견하면서도 가슴한켠이 짠합니다ㅜㅠ
다른 친구들은 방학이라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늦잠을 잘 시간에 6시 알람맞춰 씻고 찍어바르고 7시 10분에 오늘도 잘 다녀오겠습니다~~하고 문을나섭니다
28년전 내가 첫출근 할떄 우리엄마도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생각하면
사회인이 되어 즐겁게 다녔던일을 생각해보면 괜한 어른들이 걱정이구나 싶다~
민영이도 선배들이 잘해주고 회사분위기도 넘좋다고 오래다닌다는 걸 보면 어느덧 훌쩍커셔 감당할수 있는 일을 하는구나라고 덤덤하게 받아들이는게 맞는듯 싶어요~걱정대신 잘한일이라고 기특하다고 해줘야 겠어요
민영이 처음 직장인 안양에 있는 (주)베리콤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신청곡: 이적- 걱정말아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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