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모시고 떠나는 남도여행
김은경
2019.08.05
조회 103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남도 여행을 떠납니다.
강원도로 갈까, 전라도로 갈까, 경상도로 갈까 고민하던 차에 태풍 경로가 강원도로 바뀐다고 해서 남도여행을 결정했어요.
시댁이 영암이라 서해안고속도로로 가는 길은 익숙합니다.
남도 여행이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 맛있는 먹거리가 풍성하다는 거에요.
특별히 맛집이 아니어도 반찬도 많고, 맛도 좋아서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도 실패하는 일이 없지요.
이번에 새차를 뽑은 남동생 차로 어머니, 저 셋이 오붓하게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코스를 잡느라고 며칠 여기저기 검색을 했는데요.
고창을 지나 목포에 가서 1박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해남, 강진을 거쳐 장흥, 담양을 둘러보고 올 거에요.
풍천 장어, 게살비빔밥, 간재미무침, 남도 한정식, 장흥삼합, 담양 떡갈비...
정말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더위때문에 꼼짝 못하셨던 어머니 호강 한 번 하시라고 잘 모시고 다녀오겠습니다.
여행내내 CBS와 함께 할게요.
신청곡은
조용필 '바람이 전하는 말'
김종환 '존재의 이유'
조항조 '사랑찾아 인생 찾아'
이문세 '알 수 없는 인생'
노사연 '바램'
뭐든 좋아요. 매일 한 곡씩 틀어시면 더 좋고요.ㅋ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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