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서의 봄 밤 콘서트~
윤경희
2010.04.02
조회 78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렵다는 생음악 전성시대 티켓을
받고... 옆짝꿍과 오후에 만나서 맛있는 저녁 먹고
오랜만에 책이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여유있게 차 한잔 하면서
생음악 전성시대 38탄을 기다렸답니다..

열성팬들의 열정이 보였습니다. 오후 5시에 도착해서 잔여좌석을
알아보니 2층의 뒷쪽좌석밖에 없더군요~~

그것도 어딘가요?? 얼굴을 자세히 바라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노래 부르는 가수의 목소리는 오히려 더 가슴에 와 닿았답니다.

이태종, 김희진의 노래를 시작으로 영재님과 셋이서 부른 '내가~'도
듣기 좋았구요, 박남정의 댄스실력은 변함이 없더군요.

'환희'를 부르는 정수라의 파워풀하고 보이시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멋진 듀오 '소리새'의 서정적인 노래는 한껏 들떠 있던
공연장의 분위기를 잠시 차분하고 맑게 해주었구요.

이어서 노래 잘하는 박상민의 '해바라기' '청바지 아가씨'는
분위기를 다시 UP 시켜주기에 충분했답니다..장내를 다니면서
알은척 해주시는 영재님 손을 잡으려는 줌마팬들의 열정을
어떻게 해요?? 2층의 줌마들은 안타까이 지켜보는 수밖에요..

영원한 누님...결코 꽉차 보이지 않는 미인 '노사연'의 '사랑'
은 부부동반으로 온 모든 분들의 노래처럼 들렸구요, 마지막을
장식한 박미경의 파워풀한 고음에 압도당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브의 경고와 함께 장내는 스트레스를 푸는 중년의 몸부림이
물결을 이루었지요~~.

몇년전보다 훨씬 좋아진 조명과 음향은 아주 좋았습니다.
모두들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다 보니 라디오에서 듣는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봄밤을 분위기 있는 과천에서 좋은 추억 한자락 가슴에 안고
행복한 귀가길을 서둘렀답니다~~

함께하지 못한 유가속 패밀리들께 살짝 미안하지만
39탄에는 그분들도 꼭 하늘의 별을 따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했습니다..

★신청곡:박상민:지중해, 멀어져간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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