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마흔한살
벌써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친구랑 그노래가 떠 오른다.
키작은 나와 큰키에 그
학교 하키선수 주장이었던 그 친구
지금은 친구라 부르지만 추억속에는 그
여고시절 정말 시린사랑이었다.
어쩌면 짝사랑 이었나?
사춘기도 늦게 약하게 와서 철도 없고
사랑이 무언지도 모르던 나에게 가슴 설레게 했던 그친구
내 인생에 최고의 추억으로 자리잡은 그 친구
부모님가과 떨어져 생활하던 나에게 소풍날 김밥을 전해주던 친구
그때는 무슨 알량한 자존심으로 그 김밥을 먹지 않았을까?
그 김밥은 어떤 맛있었을까?
지금 그는 어떤 모습일까?
학교 장기자랑 때 마다 그가 부르던 노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의 부재가 영원한
그리운 슬픔 이었던 그가 부르던 노래
해 맑은 웃음뒤에 슬픔으로 부르던 사모곡
새벽기차(다섯손가락) 꼭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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