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는우리 아들
박진선
2010.04.09
조회 43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4월!!

이제서야 봄 다운 봄이왔음을 피부로 눈으로 입맛으로 느껴지는날씨네요
세상의일이란 자기가 당해보지 않으면 정말 그심정을 알수없죠
우리아들도 남들처럼 대학1학년으로 이봄처럼 눈부신대학생활을 시작할줄알았죠. 여러가지 이유로 ..어째든 그힘든 재수를 시작 하게되었어요.이제 한달반쯤 지났건만 한6개월쯤지난것 같은느낌입니다.
세상의모든고뇌를혼자안고있는듯이한 심오한얼굴도 점점 초췌하여 앙상한겨울나무가지 같아요.그아들도철이좀드는지..재수시켜주는엄마아빠보기 미안해서 학원에서 야자끝나고 가방싸면서 결심을한데요 현관들어설때 꼭웃는얼굴로 들어서야지라고....근데 배가자주아프다기에 배를손으로 쓸어주는데 아들의눈에서 눈물이 주루룩 흐릅니다.
5시40분에일어나서 반쯤감은채로 밀어넣는밥을먹는둥마는둥하여 나간뒤11시가 되서야 돌아오는일상이 자신에게넘 힘들지만 힘들다는말도 제대로못하고 안으로꾹꾹 삼키는아들이 안타깝고 맘 아픕니다.이 어둡고 힘든이시기가 이아이에게꼭좋은약이될거라믿습니다.
우리가족에게 올해꼭행복한일들이 생겨 이 모든일들을 웃으면서얘기할수있기를바랍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