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입학하는 아들이 1학년 1반이 되기를 바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사연을 보냈었는데....기억이 가물가물 나시는지요?
아들은 자신의 바램대로 1학년 1반 10번이 되었답니다.
조기입학인데도 키가 제일 크다는 이유(인원이 홀수)로 짝이 없이 한달간 학교생활중입니다.
학교를 찾아가서 짝없이 혼자 앉아있는 아이를 보는데 맘이 찡해 눈물이 날려는걸 겨우 참고서 짝없어 괜찮냐고 물었더니 "괜찮아" 라고 대답해 주던 아이가 고마웠는데 이제는 조금씩 짝이 있었으면 좋겠다네요.
유치원때만 해도 물건도 잘 챙기고 야무지든 아이는 이제 남자아이가 될려는지 늘 하나씩 자기물건을 가지고 오지 않고 연필심은 죄다 부서져있고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그런 아이의 모습이 마냥 이쁩니다.
다만 맞지만 않고 학교를 다니기를~(벌써 3번이나 맞고 왔답니다)
순한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거절이나 나쁜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가
자기 주장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는 1학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이와 더블어 저역시 초등학교 1학년이 되고 있네요
신청곡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유년시절의 기억
4시-5시 사이에 들려주세요~
5시엔 사무실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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