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생신을 축하드려요.
박미경
2010.04.21
조회 38
친정 엄마의 74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 벌써 많은 일을 겪으신 울 엄마.
25년 가까이 떨어져 계셨던 친정아버지의 죽음, 외할머니의 돌아가심으로
큰 상심을 하고 계실텐데도 자식들에게 아무런 내색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일을 하시는 엄마. 미안하고 사랑한단 말 밖엔 드릴께 없네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미움과 원망속에서 살아왔던 저희들의 수십년 세월만큼.. 아니 그보다 더 큰 슬픔과 고통속에서 지내셨을 엄마를 아이 셋을 낳은 이제서야 깨닫는거 같아요.
엄마 부디 아프지 마시고 오래 오래 사세요.
생신축하드려요. 신청곡은 엄마가 전에 좋아하셨던 "현철"님의 노래로 선곡해주세요. 그리고 막내딸이 사랑한다고, 저도 엄마처럼 힘들어도 열심히 꿋꿋하게 살겠다고 전해주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