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꽃눈을 맞으며, 오늘은 핑크빛 우유빛 융단을 밞으며
출근을 했답니다
비온뒤라 거리는 촉촉하고 땅은 보드라웠어요
오랜만에 편지가 쓰고 싶어졌어요
보라빛 브라우스에 검정색 정장을 입고 큐빅이 박힌 검정구두를 신구요
목엔 엷은 그레이 스카프로 한껏 멋을내구요
가슴에 스미는 약간 차가운듯한 아침바람이 어찌나 달콤하던지요
허리 다리가 아파서 될 수 있으면 많이 걷거든요
30분걸리는 지하철역까지 항상 걸어서 갑니다
어느날은 고달프고 어느날은 행복하고 어느날은 삶의 새로운
맛을 느끼며 걸어요
정말 좋아요
유가속가족여러분!
많이 걸으며 생각하며 하루의 나른함이나 짜증같은거
그날그날 풀고 사세요
정말 정신건강에 최고예요
오랜만에 왔으니 음악신청하고 들어갈께요
조갑경 홍서범의 "내사랑 투유"
*오늘 우리 사위 이정국 서른네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여운 대환이와 우리딸 은아와 행복하고 건강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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