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오랫만의 나들이!!
김영순
2010.04.21
조회 20




손숙화(ksrecore)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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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전에 친구와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 아이들 키우랴 집안일하랴 거기에댜 직장생활까지 병행하고 있던 터라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림틈도 없이 앞만 보고 다녔는데 그날따라 웬지 멀리 산위로 보이는 푸르름이 마치 오라고 부르는 듯한 느낌에 친구와 함께 꽃 구경을 갔답니다.
> 시간적 여유도 경제적 여유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갑자기 생각해 낸 곳이 바로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의 고등학교 교정이었습니다.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결혼을 해서 그런지 그날 나들이장소로 택한 고등학교의 교정이 얼마나 낭만 적이고 멋이 있던지....
> 아직 산에는 벗꽃이며 진달래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활짝피지 않았지만 도심과 산과 사이에 위치한 학교교정에는 진해와 여의도 못지않게 활짝핀 벗꽃들과 그리고 분홍빛의 수줍은 듯한 진달래가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 꽃을 보고도 예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바쁘게만 살아왔던 날들이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좀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껄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 어쨌든 오랜만에 친구와 휴대폰으로 벗꽃과 진달래꽃을 배경삼아 사진도 찍고 잘 가꾸어진 대리석 의자와 돌위에 앉아서 많은 이야길 나누다 보니 참으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굳이 많은 돈을 들이거나 많은 시간을 내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이런 아름다움이 있다는 걸 왜 몰랐을까요. 청취자 여러분들도 가까운 곳에 눈을 돌려 보세요. 행복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 꽃들과 행복한시간 보내고 오니 문득 정훈희씨의 꽃길이 생각나서 신청합니다. 들려 주세요.


행복하게 보내셨네요~~~
저도 주말에 꽃구경가서 사진에는 담아 뒀습니다.
가끔은 이렇게도 즐거움을 느끼면서 사는게 의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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