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어린이날이어서
아이들은 들떠있지만
제 맘 한구석에는 다가올 어버
이날 아버지를 뵐 수 없다는 것이 맘이 아픕니다.
작년 가을에 갑자기 쓰러지시고
끝내 21만에 돌아가셨습니다.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작년 5월 내년에 또 카네이션을
달아 드려야지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산소에 찾아가서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고향에 가면 늘 반겨주고 당연히 계셔야 한다 생각했지
아무 말씀 없이 인사받으실거라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정말 그립습니다.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을때
전 끝내 아버지 귓속말에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
고 맘먹었지만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대신했습니다.
꿈속에서라도 사랑한다고 다시 말하고 싶습니다.
아버지 하고 못 해본것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제 앞에서 펑펑 우셨습니다
그때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많이 섭섭하실거라 생각하신 것 같았습니다.
안계신 지금 제 맘과 똑 같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립습니다.
병문안 가고 올때마다 늘 들었던 음악으로
제 마음을 달래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권성순
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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